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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嶺南樓).표충비.얼음골.만어사

진주촉석루.평양부벽루가있다면 밀양에는 영남루가 우리나라3대누각으로 꼽힌다.현재보물147호로지정되어있다.영남루가 처음 지어진것은 고려시대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영남사가 있던자리에 고려 공민왕14년(1365) 김주 라는군수가 이절터에 영남루 라는누각을 저어졌으나 조선시대에 넓혀짓고 화재를만나 훼손되기를 반복 하다가 현종10년(1844)에 다시세위져 오늘에 이르고 있는것이다. 영남루는 밀양도호부의 객사의 부속건물로 관원들이 손님을접대 하던곳이기도 하다. 밀양강을 발아래둔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남천강아래 경치 가 매우시원하다. 영남루에 올라보면 왼쪽건물이 능파당(陵派堂).오른쪽이 침류각(枕流閣)이다. 현재는 능파당으로해서 본루로 올라가 경치를 즐기도록 되어있다. 본류 전면 영남루 편액은 구한말 명필 성파 ..

밀양맛집.오동동 생아구찜

위양지를 둘러보고 점심 먹기로 하고 밀양읍에서 맛있다고 소문나고 잘아는 삼문동에 있는 오동동 생아구 집으로 가기로 했다. 옛날 밀양시청이 도서관으로 바뀌져 있네요. 옆길로 50m 정도 가니 오동동 아귀찜 간판이보입니다. 옛날에 내이동 버스터미날에 내려서 밀양중학교 다닐적 이길로 많이 다녔는데 몇십년이 흘러 와보니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오동동 이면 마산에 유명한아구찜이 있는데 밀양에도 있네요. 뭘 먹을까 생각하며 들어갔더니 아귀찜과 수육을 먹기로 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매일아침 동해안으로 생아구를 사려 가신다고 합니다. 생아구로 먹으니 역시 쫄깃하고 맛도 있네요.옛날에는 잘먹지않는 생선이라 물텅뱅이 라고도 하고 아구.아귀 이름이 어느것이 맞는말인지? 점심메뉴로는 아구탕.추어탕도 있군요. 아구찜 에는 국..

대항리 하비공파(護軍公派)

진양하씨호군공파 밀양 입향세거지 기념비 이곳은 진양하씨 호군공파의 밀양입향 세거지이다. 마을이름은 대항이고 또는 수동이라고도 한다. 호군 휘 비공은 고려 구국충절신 증 문하시랑 동평장사 휘 공진 시조공의 16대손인데 조선조 초 호군으로 재임중 단종의 손위로 1455년에 기관하고 고장진주 수곡면 효자리 정곡에서 은거하다 만년에 외조부 고려 공민왕 의 외손 재령이씨 사재령 휘 일선공이 계시는 밀양으로 전거하였다. 공은 아드님 세분을 두었는데 장자 휘 구천공은 성균생원 이고 차자 휘 치천공은 별시위 사과 를 지냈고 삼자 휘 수천공은 사간원 헌납과 외보찰방 을 역임하였다. 휘 구천공 의 아들 휘 충공 호 돈재선생은 점필재 김종직선생의 문인으로 문과급제하고 사헌부 집의 로 재직중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자 사직원 를..

진주하씨시조 2021.06.14

우리 어릴적 추억

라때는 풀. 나무(초근목피)가 간식이었다오. 60년 전 가난했던 시절의 우리들의 추억에 젖어보려고 합니다. 아무턴 그때 추억은 왜 오랫동안 생각이 나는 것인지... 봄이면 둿산 맷돌바위에 올라가 진달래꽃을 입이 시퍼렇게 물들일 정도로 참꽃을 먹고 또 한아름 꺾어 집에다 꽃아 두었던 기억이 나는 건 나이 탓인가. ▲참꽃-진달래는 참꽃 또는 두견화이라 하며 조금 독성은 있지만 기관지에 좋다 합니다. 철쭉꽃은 먹지 못한다 하여 개꽃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봄이면 멋모르고 먹었던 생각들이 새록새록...... ▲띠(피기).잔대뿌리-"띠"라고 초봄에 논둑. 잔디밭에 자라는 풀인데 이것을 뽑아 까 보면 하얀 솜틀 같은 것을 먹었던 것이 조금 달달한 기억이 납니다. 뿌리는 잔대뿌리라 했던가? 대나무 뿌리 같은 하얀 뿌리..

연극촌.가산저수지.둘레길

옛적에 월산초등학교(1945.6.1개교~1999.3.1 폐교) 자리였는데 세월이 흘러 사람들은 떠나고 우리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없어지고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야외 성벽극장 등이 있는 연극촌이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서 차를 주차해 두고 트레킹 코스도 좋습니다. 트레킹 거리는 약 6.3km.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트레킹 시작하면 연극촌 주변으로 가산리 입구 약 21000평 되는 연꽃단지가 조성되어있다. 연꽃단지를 지나 가산리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가산저수지 제방이 보인다. 가산저수지는 1931년 농사 목적으로 일제 때에 축조한 것으로 넓이가 63 정보이며 한때는 퇴로리 앞에 있다 하여 퇴로 못이라 하였다. 용두산 에 감싸인 거울 같은 호수이다. 평지형 저수지로 붕어. 잉어들이 서식하여 낚시..

퇴로리(이씨고가)

화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퇴로마을은 여주 이 씨 집성촌으로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되어있다. 처음에는 함평이 씨가 살았다 한다. 밀양에서 교동. 다원. 퇴로가 좋은기운 을 내는 땅으로 꼽는다. 퇴로리는에서 신라시대의 유물이 나오는걸보면 아주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아던걸로 생각된다. 여주 이 씨는 조선조 연산 군시절쯤 전거한걸로 나와있다, 처음에는 함평이씨가 살아어며 일제강점기 때에 퇴로 앞뜰 논을 저수지로 수용되면서 이거했다고 한다. 여주이씨의 삼은정(경남문화재자료 629호). 이 씨 고가 (경남문화재자료 112호). 서고 정사(경남문화재자료 477호) 등 문화재가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마을앞에에는 가산저수지(옛날에는 퇴로 못이라 했음) 있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서고 정사는 항재 이익구(1838..

위양지,완재정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4번지에 있는 위양지는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둑과 저수지이다. 위양(位良)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1634년에 밀주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기록이 있다. 안동권 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둑에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오래된 나무들이 심어져 뛰어난 풍광을 즐길수도 있는곳이라한다. 현재까지도 안동 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다.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67호로 지정되어있다. 뚝에 있는 나무 중에 가장 야한 나무라 한다. 누위 있는 나무를 다른 나무가 덮치려 한다나 뮈라나?..... sbs 드라마 달의 여인에 출연한 나무입니다. 저수지 가운데 있는 정자는 안동권 씨 소유의 재실 완재정입니다. 완재정은 학산 안동권 공 삼변(1577년. 이조 선..

화악산. 운주암

화악산이 품은 운주암 깊은 화악산 산속에 위치한 해발 700m쯤 위치한 밀양 운주암 소개합니다. 가는 방법은 차로 가는 방법은 쉽지는 않아요. 대항리(상항)에서 대항저수지 를 지나 험난한 꼬부랑 길을 계속 올라가고 가파른 산속의 길을따라가보면 산골 전원주택들이 듬성듬성 있으며 1차선 길이라 마주오는 차를 만나다면 아찔...... 오르고 오르다보면 봉천마을을 지나 드디어 나타나는 게 화악산 8부 능선쯤 운주암입니다. 가는 길이 험난해도 경내에 들어서면 오길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들 겁니다. 대웅전. 요사체. 3층 석탑. 산령각. 칠성각 이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 재미있는 모양의 원숭이 세 마리가 있는데요. 이것이 많은 내용이 있는 것으로 인간사 모든 사악한 것을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 말라는 가르침..

대둔산.동학사 가을모임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명숙이를 조암에서 태우고 대전으로 향했다. 토요일이라 길이 밀려 약속시간보다 약 1시간 지각이다. 많이 미안하다.우리그냥 대둔산 가면 되는데 점심도 못 먹고 기다린 게 고마웠다. 유성 ic 지나서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반가운 악수하고 바로 대둔산 향해 출발..... 날씨가 여행하기 좋은 쾌청한 날씨다. 한 40분 차로 달려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에 걸쳐있는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대둔산에 도착했다. 완주군 쪽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근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등반하기로 했다. 산체 비빔밥과 반주로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으로 오른다. 7부 능선쯤 케이블카를 내려서 조금 위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전망대에서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등반이다. 철계단 조금 오르니 후덜덜하..

한목회 2021.05.17